피곤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 다들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가요?
제가 이번에 한 것들과 하지 못한 것들의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한 것 ::
1. 파이썬 및 리액트 공부하기
일요일부터 다시 파이썬 과외를 시작했어요! 사실 그 이후로 제가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공부를 하나도 많이 못했네요 ㅠ_ㅠ 그래도 과외도 했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신 ppt파일을 천천히 정리하고 복습해나가는 시간도 가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내일 진짜로 한 번 더 해야겠네요.
지금은 선생님과 구글독스에 있는 초보자를 위한 파이썬 300제 문제를 풀고 있어요. 하나씩 전부 다 풀어나가고 있는데 음..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저에게 할 것이 계속 쌓여있다는 것이 문제네요. 으아~~
그래도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분명히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주까지는.. 약간의 쉬는 타임으로 생각하고 놀면서 재정비하고 내일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2. 일주일에 2번 이상 꾸준히 산책하기
약간의 변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산책은 하지를 못했어요. 물론, 예전보다 움직이는 것이 좋아지기는 했어요! 예전엔 정말 제 다리의 근육이 녹아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정도로 제 다리는 거의 모든 날들을 운전하는 것 빼고는 쓰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심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녁 시간에 그래도 조금씩 틈나는대로 움직이려고 하고, 안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조금이라도 활동량을 늘리려고 해요. 어머님께서는 계단 오르기를 추천하시지만 마음이 왜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맞아요.. 전부 다 변명이에요.. 사실 그리고 지금 움직이는게 조금 무서운게, 제가 어제 바닥에 크게 넘어져서 지금 오른쪽 팔꿈치랑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조금 불편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이번주에는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도록 해보겠습니다.
3. 채식하기
최대한 채식을 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 비건식까지는 힘들기 때문에 페스코식을 최대한 지향하고 있는데 .. 음 이거에 대해서 할 말이 조금 있어요. 요즘 아침저녁마다 그릭요거트를 먹는거에 빠졌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점심 한 끼는 일반식을 하고, 아침 저녁은 최대한 간단하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어머니께서 저 먹으라고 일부러 곰국을 오랫동안 푹 고와서 만들어주신 것을 내놓고 가셨길래 (어제 꺼내놓았지만 제가 어제는 먹지 않았어요.) 더이상 둘 수 없다는 생각에 만두랑 야채, 파, 계란., 소금등을 넣어서 만두국을 먹었어요. 평소라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건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냄새랑 식감이 역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으로 바꾸면, 동물이 사람의 뼈를 고아서 먹고 있다는 것이잖아요? 그것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점심을 학원에서 먹었는데 오늘따라 고기 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분명 맛은 있었지만, 잘 안들어가서 오늘은 고기 반찬 거의 대부분을 다 버렸어요.
왜일까요? .. 제가 느낀 이 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아무래도 다큐멘터리나 여러 책들을 조금 읽어보고 싶은데 어떤 것이 좋은지 잘 모르곘어요. 혹시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하지 못한것들은
1. 해리포터 원서로 읽기
2. 스페인어판 빨강모자 완독
3. 시나리오 1편 쓰기
입니다.
일년에 해리포터는 한 권 완독이 목표, 스페인어판 빨강모자도 한 편 완독이 목표, 시나리오도 한 편 쓰는것이 목표기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종종 기록을 하다보니 사람 마음이 참.. 급해지는 것도 사실이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좋은 밤 보내세요! :)